유경석기자 | 2016.02.23 09:03:31
22일 송곡대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춘천미술관에서 열린 평생직업교육대학 수료생 작품전시회에 시민과 학생 등 500여 명이 찾아 작품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곡대는 지난해 8월 교육부의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으며, 창업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 자격취득을 연계한 비학위 과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생활민화, 캘리그라피 등 작품 전시와 함께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 바리스타 제작 시연과 시음 행사 등 다양한 체험으로 진행됐다.
전시회를 찾은 시민과 학생들은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와 생활민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주말 동안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코너에 학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준비한 재료가 바닥이 날 만큼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작품전시회에 참가한 수료생과 송곡대 교수와 직원, 관람객 등은 60만 원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설에 전달했다.
이일구 송곡대 평생직업교육대학 처장은 "송곡대는 배움을 통해 이루어가는 교육을 실현시켜 자신들의 꿈이 브랜드가 되도록 학생들에게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가와 지역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인력양성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지향적인 취업직종 발굴과 백세시대 평생교육을 주도하는데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