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올해 서화·상남면 지역 시가지 가공선로의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내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총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서화면사무소~금호철물 일원 850m 구간에 사전 지하매설물 현장조사를 마친 뒤 내달 중 한국전력 및 4개 통신사와 지중화 사업 이행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4년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상남면 지역은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상남교입구~상남삼거리 일원 510m 구간에 대해 도로굴착 심의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 도로점용허가가 완료되는 대로 지중화 사업을 착공해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윤일선 도시개발과장은 "서화·상남 시가지에 가공선로를 지중화해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쾌적한 도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도시 경관개선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