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함께 광주 동구청장 재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던 홍진태 전 광주시 경제통장국장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홍진태 예비후보는 ‘문화는 곧, 경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오는 18일 오후 2시 번화가인 금남로에 위치한 삼성화재 10층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승리를 위한 출정식 겸 지역발전 포부와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홍 후보는 이미 지난 1일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멋과 품격이 있는 문화공동체 동구건설’을 위한 ‘6대 동구 발전을 위한 핵심추진 공약’을 발표하여 동구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홍 후보측은 동구청장 출마 준비단계에서 동구의 현안문제를 선정하고, 경제, 교육, 문화, 복지, 여성, 노인 등 동구의 과제별 중단기 정책 마련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그룹으로 선대본부를 꾸리고 정책개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어르신 일자리 정책' ‘구도심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마련’ ‘청년 실업문제’, ‘공직 분위기 쇄신 방안’ ‘경양방죽 복원’ ‘지산유원지 활성화’ 등의 구체적인 공약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같은 당의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현직 시장과 20대 총선에 출마한 예비후보 등 다수의 당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동구청장 예비후보로 8명이 등록하여 국민의 당 6명, 무소속 1명, 더불어민주당에서 유일하게 홍 후보만이 등록했다.

홍진태 예비후보는 강진 출생으로 광주공고와 국민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광주시 경제통상국장․문화정책실장, (재)광주세계광엑스포 사무총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