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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송이밸리 자연휴양림에 자생식물원이 조성된다

군,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 발주… 2018년까지 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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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6.02.15 09:35:36

▲양양 송이벨리전경(사진=CNB 포토뱅크)

양양군이 지역의 대표 산림휴양지인 송이밸리 자연휴양림 내에 자생식물원을 조성한다.


군은 산림교육 휴양문화 복합단지로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1년 조성된 양양읍 월리 송이밸리 자연휴양림 내에 자생식물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달 중에 실시설계를 발주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자생식물원 조성 사업은 향토·자생식물 등 초본류, 관목류의 체계적인 보존·육성과 식물 다양성을 확보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자연학습 및 교육 휴양의 장으로 활용해나가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총 사업비 15억 원(국비 7억 5000, 도비 2억 2500, 군비 5억 2500)을 투입해 송이밸리 자연휴양림 내에 논과 밭으로 남아있는 3ha 공간에 자생식물원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실시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친 뒤 오는 2017년도에 자생야생화단지와 약용식물단지, 습지원을 조성하게 된다. 또 2018년도에는 산림생태관찰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생야생화단지는 0.5ha 면적에 가시연꽃, 창포, 붓꽃, 옥잠화 등 수생식물을 식재한 연못(습지원)을 조성하는 한편 부채붓꽃, 분홍바늘꽃 등약 30여 종의 야생화를 식재해 생태학습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0.5ha 면적의 자생약용식물단지에는 벌개미취, 구철조, 병풍취, 둥굴레, 참당귀 등약 50여 종의 야생 초본류를 식재해 전시하고 관찰 덱 로드와 둘레 매트를 설치해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18년도에는 1ha 공간에 소나무, 향나무, 물푸레, 철쭉 등 양양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수목을 식재하고 고광나무, 히어리, 만리화, 병꽃나무 등 지역 기후에 맞는 30여 종 이상의 수목을 추가로 심어 산림 교육·체험의 장으로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자생식물 탐방로와 산림 생태관찰원도 조성한다.
 

손동일 산림녹지과장은 "양양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향토식물을 보존·육성하고 이를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송이밸리 자연휴양림 일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산림치유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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