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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정부정책과 강원도 대응] 3%대 성장률 달성 성장효과 국민 체감…② 미래창조과학부

미래부, 창조경제혁신센터 기반 글로벌 진출 촉진…강원도, 빅데이터 특화 및 차세대 ICT 산업의 국가실증단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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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2.15 09:44:29

2016년 정부 업무보고가 지난 1월 14일부터 26일까지 5개 핵심 주제에 따라 17부·1처·4위원회 합동보고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부 업무보고는 내수, 수출의 균형을 통한 경제활성화, 창조경제·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 청년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 튼튼한 외교안보, 착실한 통일준비, 국가혁신이라는 주제로 5회에 걸쳐 진행됐다.


강원발전연구원은 새로운 국정운영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산업, 지역사회, 관광환경 분야별로 3회에 걸쳐 부처별 업무계획을 심층 분석하고, 강원도의 시사점과 대응방안을 정책메모 제525·526·527호를 발간해 제시했다. CNB뉴스는 강원발전연구원의 정부 업무보고를 분석한 정책메모를 토대로 14회에 걸쳐 보도한다. (CNB=유경석 기자)


미래부, 창조경제혁신센터 기반 글로벌 진출 촉진


미래창조과학부의 올해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ICT산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모범적인 방향은 모든 참여 주체가 혜택을 누리는 것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호 윈-윈할 수 있고 민간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상황이다. 규제프리존을 활용한 시범·실증사업 등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이 함께하는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고용존을 구축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지역 고용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조경제의 글로벌 진출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판교와 상암에 아시아 최고의 창업 및 문화콘텐츠 허브를 구축한다. 판교는 창조경제밸리로, 상암은 디지털문화콘텐츠 산업거점으로 각각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초중고·대학의 SW교육을 강화하고 과학기술원 혁신전략을 타 대학에 전파 및 확산하는 한편 2016 공과대학 혁신방안을 추진해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ICT산업을 통한 성과 창출과 융합 확산으로 성장동력의 확충을 도모한다.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융합 신산업 시장 및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 실시 등 K-ICT 전략을 추진해 성과를 가시화할 방침이다.


또 차세대 게임, ScreenX로 대표되는 문화-ICT 융합 플래그십 프로젝트와 함께 조선·해양, 의료 등 SW융합 프로젝트로 ICT 융합의 확산을 추진한다.


강원도, 빅데이터 특화 및 차세대 ICT 산업의 국가실증단지화


강원도는 빅데이터 연관 산업에 특화된 고용존을 구축하고 평창 K-ICT 올림픽 수출전략 단지를 차세대 ICT 산업의 국가실증단지화를 추진한다.


정부는 규제프리존을 도입해 전국 14개 시도의 창조경제와 미래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시도별 2개씩 전략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했다.


강원도는 스마트 헬스케어와 관광분야가 지정됐다. 오는 6월 규제프리존 지정·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될 예정으로, 규제특례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법제화 과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규제프리존 관련 강원도 전략산업으로 선정된 스마트 헬스케어산업을 중심으로 의료법, 개인정보보호법이 완화된 스마트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글로벌 수출 거점화를 추진한다.


빅데이터 연관 산업에 특화된 고용존을 구축하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이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 홍보를 강화해 전문가만의 공간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빅데이터를 이해하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단계별 교육강좌를 개설하고 빅데이터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한다.


특히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해 판교와 상암으로 쏠림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산업의 수출다변화를 유도하고, 바디텍메드, 휴젤,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등 도내 창업·성장 롤 모델의 성공요인을 분석해 확산할 방침이다.


빅데이터 분야는 헬스케어산업에 특화시켜 강원도만의 모델을 구축한다.


애니메이션분야 이외 영상산업을 육성하고, 드론산업과 융복합화를 통해 강원도만의 콘텐츠산업을 구현한다.


예를 들어 영화·드라마 로케이션의 지속 지원 등 제작지원을 비롯해 지역대학과 미디어센터가 함께 영상제작 인력을 양성하고 드론과 영상기술을 합친 3차원 VR 드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SW산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SW 인재 양성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다.


강원도는 2015년에 초등학교 3개, 중학교 1개 총 4곳이 SW교육 선도학교에 선정됐으나 SW중심대학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올해는 2015년보다 많은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어서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청 및 지자체간 협력과 사전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평창 K-ICT 올림픽 수출전략 단지를 차세대 ICT 산업의 국가실증단지화를 적극 추진한다.


평창동계올림픽 지역에서 추진되는 5G 시범서비스를 새로운 성장 동력화하기 위한 것으로, 미래부는 첨단 ICT 관련 R&D 연구, 시범사업들을 평창 실증단지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평창 K-ICT 올림픽 수출전략 단지를 국가 실증단지화해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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