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2.11 15:10:25
김포문화재단(대표 최해왕)은 20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운수대통! 만사형통! 정월대보름 김포大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김포문화원에서 2010년가지 주최해 온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축제가 김포문화재단이 새롭게 출범한 후 김포문화원과 그 전통을 잇게돼 의미가 크다. 이번 축제는 전통 세시풍속을 계승 및 발전시키고 다양한 민속 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김포최초로 김포윷놀이 왕 선발대회와 널 띄기,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이 진행되며 우승자에겐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전통놀이체험마당에서는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소원지쓰기, 가훈쓰기, 소원달짚태우기, 전통탈그리기, 전통부채그리기, 전통문양그리기, 전통팽이그리기, 전통연만들기, 전통솟대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민속세시풍습 체험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전통음식나눔마당에서는 떡메치기, 떡국시식, 달고나 만들기 같은 전통과 추억의 음식을 가족과 함께 시식할 수 있다.
최해왕 대표는 "김포의 전통세시풍습으로 내려오던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김포문화원과 함께 다시 복원해 시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김포大잔치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김포문화재단은 시민여러분에게 ’문화가 있는 삶, 문화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품격 있는 평화문화도시를 만드는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윷놀이 왕 선발대회 참가 신청은 김포문화재단 카페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