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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여론조사] 종로 접전, 마포갑 노웅래, 대구수성갑 김부겸 우세

광주 광산을 '이용섭 46%>권은희 28.1%'…정당은 더민주 38.7%>국민의당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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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2.05 10:26:06

▲4일 오후 '설맞이 한복 입고 북촌 나들이'에 참가한 (왼쪽부터) 김영종 종로구청장, 새누리당 박진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북촌마을을 거닐고 있다.(사진=연합뉴스)

SBS가 민심이 모이는 설 연휴를 앞두고 관심 지역구 5곳을 선정해 4.13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해 4일 공개한 결과 정치1번지인 서울 종로에서 이 지역에서 내리 3선 한 바 있는 새누리당 박진 전 의원과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가상 대결할 경우 정 의원이 43.6%로  박 전 의원 35.8%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정 의원과의 가상 대결에서는 오 전 시장이 43.1%, 정 의원 39%로 오 전 시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어 서울 마포갑은 현역인 더민주 노웅래 의원이 안대희 전 대법관과의 가상 대결에서 48.5% 대 32.5%로 16.0%포인트나 앞설 정도로 크게 우세를 보였다. 노 의원은 새누리당 지역 당협위원장인 강승규 전 의원과의 가상 대결에서도 45.7% 대 35%로 10.7%포인트 앞섰다.


또한 관심 지역인 대구 수성갑 가상대결에서는 더민주 김부겸 전 의원이 52.5%로, 30.8%을 얻은 새누리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21.7%포인트나 앞섰으나,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김부겸 38.2%, 김문수 35.7%로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졌다.


그리고 배신의 정치냐 소신의 정치냐로 논란이 뜨거운 대구 동구을의 새누리당 후보 선호도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54.0, 이재만 전 구청장은 26.2%로, 유 의원이 두 배 이상 앞섰다. 참고로 이 지역 응답자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61.3,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은 30.1%였다.


야권 분열로 후보가 갈라진 광주 광산 을의 가상 대결에서는 더민주에 복당한 이용섭 전 의원이 46.0%로, 28.1%에 그친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을 압도적으로 앞섰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이 전 의원이 46.7%, 권 의원이 23.0%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그리고 이 지역 응답자들의 총선 지지정당은 더민주 38.7%, 국민의당 25.3%로 더민주가 국민의당을 크게 앞서 광주 여론이 뒤집혔음을 보여주었으며, 이어 새누리당 6.7%, 정의당 4.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TNS에 의뢰해 1~3일 사흘간 각 선거구별 성인 500명씩을 상대로 유선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서울 종로구 7.2%, 서울 마포구갑 7.0% 대구 동구을 15.7%, 대구 수성구갑 12.4%, 광주 광산구을 10.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각 선거구별로 ±4.4%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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