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산업협회 남양주시 지회 건물 전경 (사진=오익호 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가 내부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성남시기 탈회한 데 이어 남양주시 지부도 탈회하고 한국외식산업협에 새 둥지를 틀었다. 수도권 일부 지역 지부들도 탈회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4일 한국외식산업협회 성남시지회와 남양주시지회는 "그동안 남양주시지부는 중앙회와 경기도지회가 불합리한 인사발령과 법원판결을 무시하고 경기도지회장을 특정인으로 선출하기위해 관여하는 등 독단적 운영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 예로 남양주시지회는 "남양주시에서 20여년간 근무한 직원을 타 지역으로 일방적 인사발령을 내는것은 사실상 해고시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경기도지회장 선거의 경우에도 법원이 특정후보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했음에도 중앙회는 일방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특정인 후보를 밀어주는 것을 보면서 중앙회의 미래가 불투명하고 회원들도 신뢰를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탈회 배경을 설명했다.
따라서 남양주시지회는 새로 둥지를 튼 한국외식산업협회를 통해 발생한 이익을 회원들에게 돌려주는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 회원들의 편리성과 예산절감을 위해 지회 자체 인력사무소를 두고 외식업자 협동조합을 통해 회원들이 식자재 및 기타 자재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회원중심의 회원제일주의 정책을 펴기로 했다.
또한 매년 남양주시의 위생점검을 대비해 위생자율 점검을 실시하고 회원카드 발급, 회원현판 보급실시, 남양주시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활동을 비롯해 영업신고 및 사업자등록 인허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원들과 서로 소통하는 시스템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관련 이순근 지회장은 "그동안 중앙회에 회비만 내고 무관심 속에 운영돼 왔다면 새로 가입한 한국외식산업협회를 통해 하나의 가족이 되고 그로 인해 회원의 권리를 찾게 되었다"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통해 한층더 강화된 회원의 권리를 찾아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CNB=오익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