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고용센터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춘천고용센터는 오는 5일까지 중소기업취업연수지원 위탁사업 기관을 접수한다.

청년고용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돼 운영되는 비영리법인 등은 신청할 수 있으며, 일경험의 기회가 적은 인문계 재학생 등에게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신기술·신성장 유망 기업체험과 함께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청년층의 대기업·공공기관 선호로 중소기업의 인력수급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2014년 하반기 중소기업의 미충원률은 13.1%로 대기업 4.8%의 2.7배에 달했다.

특히 2011년 기준 취업자의 전공불일치 비율은 공학계열 23.4%, 인문계열 44.9%로, 절반 가까운 대졸자가 자신의 전공과 맞지 않는 일에 종사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만 18세 이상부터 29세 이하 미취업자 청년으로, 인문·사회·예체능 계열의 대학 재학생을 중심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장년인턴 취업지원제를 운영할 위탁기관도 오는 5일까지 접수한다.

공공기관이나 비영리 민간 장년단체 등은 신청 가능하며, 장년인턴 취업지원제 인턴 및 실시기업을 모집하고 정부지원금 지급과 채용 알선 등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강소기업탐방프로그램을 실시할 위탁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5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청년고용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돼 운영되는 비영리법인 등은 신청 가능하며, 지역대학이나 사업주단체, 산업단지공단 등과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 우수기업 발굴하는 경우 우대한다.

선정된 위탁기관은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과 강소기업 발굴, 프로그램 운영 등 수행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강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직업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취업역량과 취업의욕의 강화 등을 통해 실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강소기업 탐방과 직업체험 등을 실시하게 된다.

위탁사업자 선정은 2월 중 지방고용청이나 워크넷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선정기관은 개별로 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