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2.04 08:56:06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지난 3일 회의실에서 고양지역연합회 소속 법사랑위원과 고양-파주 관내 보호관찰 청소년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양-파주 관내에서 범죄예방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법사랑위원들이 모은 성금 300만원을 고양보호관찰소에 장학금으로 후원하면서 이루어졌다. 경제적인 어려움 등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평소 학업을 위해 노력하고 성실하게 생활해 모범이 되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법사랑위원들이 직접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양보호관찰소 송중일 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위해서 장학금을 마련해주신 법사랑위원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보호관찰협의회 윤원식위원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비행예방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