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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사람 중심의 경제지원 선두 군으로 우뚝

도내 시·군 최초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개설… 조직 교육·컨설팅 및 발굴·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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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6.02.04 08:53:00

▲3일 인제군-협동조합 인제군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공동대표 정익수·한수현)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군이 강원도 내 시·군에서는 최초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개설·운영한다.


인제군은 3일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협동조합 인제군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공동대표 정익수·한수현)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군은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고 지역사회에 초점을 맞춘 사회적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선두 군으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인제군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는 앞으로 3년간 사회적 경제 조직의 교육, 신규 모델 구축, 경영 컨설팅, 판로개척 등 사회경제적 조직의 발굴 육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인제군에는 10개의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7개, 협동조합 16개 등 모두 33개의 사회적 경제 조직이 설립·운영되고 있다.


정기우 군 경제협력과장은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과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며 "군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경제는 사람 중심의 경제로 이윤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시장 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 활동으로 비영리 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볼 수 있으며 사회적 경제 조직에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다양한 형태의 조직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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