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곡대학교 홈페이지 캡쳐.

송곡대학교는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속초 켄싱턴리조트에서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창의·창조능력 향상을 위한 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첫 날 팀빌딩을 시작으로 기업가 정신과 창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 강의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작성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는 비즈니스로 가치를 창출하는 원리를 9가지의 블록을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것으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인식되고 있다.

학생들은 이 시간을 통해 고객군, 가치제안, 유통채널, 고객관계, 수익원(수익의 흐름), 핵심자원, 핵심활동, 핵심파트너, 비용구조 9가지 블록을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과 수익의 흐름 등을 체계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창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업아이템 발굴을 위한 멘토링과 함께 산업체 멘토링 특강, 간담회가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이 주어지고, 우수 참가자에는 별도의 시상도 실시된다.

이일구 송곡대 취·창업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현실적인 강의로 구성했다"며 "이론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창업지식으로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곡대학교는 2015년 6월 전문대학을 고등직업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집중·육성해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2015년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에 신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