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12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선정결과 경기도의회에서 단체부문 대상, 개인부문 우수상과 장려상이 선정돼 명실상부한 경기도의회 위상을 전국에 드높였다.

경기도의회는 15개 조례를 신청해 단체부문 대상, 개인부문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등 2년 연속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3일 발표된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선정결과에 따르면 단체부문 영예의 대상에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에서 발의한 경기도 지역상담소 설치·운영조례가 선정됐고 개인부문 우수상에는 오완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조례, 장려상에는 김준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조례, 최춘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문경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교육청 학교민주교육 진흥조례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지방자치학회 제12회 우수조례상은 지난 2014년 7월 1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 기간 중에 의원발의로 제정된 조례 중 각 지방의회 의장이 추천한 조례를 대상으로 조례의 창의성, 합법성, 시행가능성, 경제성, 민주성, 적용범위 및 조례제정을 위한 연구활동 등에 대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 자치법규 입법영향분석 조례가 단체부문 대상을 받은바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