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2.02 15:57:20
행복도시춘천만들기위원회 2016년 상반기 정기총회가 2일 오전 춘천베어스호텔 소양홀에서 최동용 춘천시장과 박민수 지역개발분과 위원장, 한경석 명품관광분과 위원장 등 7개 분과위원과 시민,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열렸다.
한석용 초대 행복도시춘천만들기위원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위원장에는 전수산 전 춘천상공회의소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박민수 전 춘천교육대학 총장이 맡게 됐다.
전수산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분과위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의견을 시정발전을 위해 조언을 해 시청 신청사 이전 등 사업들이 원만하게 시행되고 있다"며 "올해는 주연 현안들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정발전을 위한 자문과 참여로 훌륭한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시정발전을 위한 위원들의 자문과 조언으로 시정이 정상궤도에 오르게 된 데 감사를 드린다"며 "위원들의 소중한 자문의 결과물들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올해 7월 개장되는 소양스카이워크를 시작으로 가족체류형 관광도시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소양스카이워크는 소양강처녀상 인근에 조성되는 수상보행자 교량으로, 국내 최장거리인 총 길이 174미터, 폭 4미터로 조성된다.
소양스카이워크와 연계해 소양로와 근화동 일대에 관광거리로 만드는 낭만관광타운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집문제를 해결하고 대규모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축을 시 외곽까지 확대하는 광역도시 관리계획이 추진된다.
또 지난 20년간 집중적으로 육성해 온 ICT산업을 기반으로 기존 산업의 융복합, 새로운 연구개발 및 산업화, 국내 마케팅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사회복지봉사단을 활성화하고, 기부캠페인, 지역 나눔운동 추진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한다.
한편 행복도시춘천만들기위원회는 시정 최고 자문기구로 지역 내 각계 전문가 100여명의 위원이 △지역개발 △명품관광 △사회복지 △생활환경 △농림축산 △문화체육 △창조경제 7개 분과위원회에 위촉돼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