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25~2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24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은 전주(18~22일)보다 3.4%p 급등한 42.6%로 나타났으며, 더불어민주당은 0.7%p 내려간 24.3%, 그리고 국민의당은 무려 3.9%p나 폭락하며 <리얼미터> 여론조사 실시후 최저치인 13.2%로 폭락했다.
이어 정의당 3.5%, 기타 정당 3.8%. 무당층은 2.4%p 증가한 12.6%로 나타나 국민의당 지지율이 폭락하면서 새누리당 및 무당층 증가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여야 차기대선후보 지지도는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주보다 2.0%p 내렸으나 18.8%로 1위 자리를 지켰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0.1%p 오른 18.2%로 2위를 유지했으며, 안철수 의원은 0.7%p 떨어진 13.9%로 3위를 차지했고 이어 오세훈(8.7%), 박원순(7.1%) 등의 순이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2.4%p 상승한 46.5%, 부정평가는 0.5%p 하락한 48.1%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7.3%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이고 응답률은 5.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보면 된다.
한편 전날 인터넷매체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24~26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1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34.8%, 더민주 30.7%, 국민의당 13.9%, 정의당 5.2% 순으로 조사돼 더민주 지지율이 폭등해 '마의 30%' 벽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호남에서 더민주 지지율이 40%를 돌파하면서 15%에 그친 국민의당을 크게 앞지르고, 인천/경기에서도 더민주가 1위를 차지하는 등 호남과 수도권 민심이 다시 더민주로 집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