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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더민주 지지율 계속 ‘동반상승’…安-국민의당 ‘동반급락’

김무성 18.1% 安 14.6% 오세훈 9.1% 순…박 대통령 긍정 44.1% 부정평가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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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1.25 14:03:36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오른쪽)가 24일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故 김대중 전 대통령 3남 김홍걸 씨 입당 기자회견에서 김 씨와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8개월 만에 20%대의 지지율을 회복했으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도 올랐지만,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안 의원이 창당 준비 중인 ‘국민신당’(가칭)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22일 조사해 25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문 대표의 지지율은 1.9%포인트 상승한 20.8%로 1위를 기록했으며, 김 대표는 18.1%로 전주보다 0.4%포인트 상승해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안 의원은 3.2%포인트 하락하며 14.6%로 1~2위와 격차가 더 벌어졌으며 4·13 총선에서 종로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전주보다 1.1%포인트 상승한 9.1%로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4위를 기록했다.


안 의원의 지지율은 1월 1주차 18.1%로 최고점을 찍은 뒤, 2주차 17.8%, 3주차 14.6%로 내림세다. 특히 안철수계-김한길계 암투를 드러낸 김관영 의원의 문자메시지가 공개된 22일에는 지지율이 13.2%로 급락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은 0.1%p 오른 7.3%를 기록했으나, 2주 연속 5위에 머물렀고,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1.3%p 상승한 3.9%로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밀어내고 작년 12월 3주차 이후 한 달 만에 6위를 회복했다.


그리고 홍준표 경남지사가 3.2%,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3.1%, 안희정 충남지사가 2.9%, 정몽준 전 대표가 2.7%,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4%, 남경필 경기지사가 2.1%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3.8%p 감소한 9.8%.였다.


이에 리얼미터는 문 대표의 상승세에 대해 “신년 기자회견과 잇따른 인재 영입, 박영선 전 원내대표의 잔류로 당이 빠르게 안정되며 지지층이 재결집했고, 김 대표는 안 의원 지지층이 이탈해 반사이익을 얻은 반면, 안 의원은 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의 ‘이승만 국부(國父)’ 논란, 비리 사건에 연루된 신학용 의원의 영입 등으로 지지층이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은 지난주보다 3.1%포인트 상승한 39.2%, 더민주는 2.5%포인트 상승한 25.0%로 나타난 반면 국민의당은 3.6%포인트 하락한 17.1%였다.


특히 호남 민심의 풍향계라 할 수 있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민주가 김종인 선대위원장 등 새 인물 영입에 잇따라 호평을 받으면서 호남에서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安신당인 국민의 당은 32.8%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전주 대비 6% 포인트 하락한 반면 더민주는 25.9%로 6% 포인트 상승했다. 더구나 지난 15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는 광주·전남에서 더민주당의 지지율이 국민의 당을 추월한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은 44.1%로 3주 연속 횡보를 이어갔고, 부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3.4%포인트 하락한 48.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6.4%,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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