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평창의 힘' 폐광지역이 관광지로 바뀐다…올림픽 배후관광지 조성

문화체육관광부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139억 원 투자…태백·삼척·영월·정선 13개 사업 추진

  •  

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1.23 14:26:37

▲영월 마차 탄광 문화촌에 전시된 생활상. (사진=영월사이버박물관)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폐광지역을 관광지로 바꾸고 있다. 대표적인 폐광지역인 태백·삼척·영월·정선이 올림픽 배후 관광지로 집중 육성된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탄광지역의 통합관광 지원센터와 심포리 뷰티스마켓, 슬로우 레스토랑 등 13개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사업에 139억 원이 투자된다.


맹성규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도 및 폐광지역 시군 공무원들은 최근 영월 마차 탄광 문화촌과 정선 삼탄 아트벨리, 태백 광산 역사 체험존 등을 방문하고 폐광지역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폐광지역 관광자원 사업은 지난해 32억 원을 투자해 세부 사업별로 기본·실시설계가 진행됐고, 올해 건축과 토목 등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해 폐광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관광기반을 구축한다.


정부는 도내 폐광지역인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의 자연자원과 석탄산업 유산을 관광 자원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폐광지역의 관광 자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내 폐광지역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배후 관광지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폐광지역의 관광 자원화 1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탄광지역의 생활 현장과 문화를 복원해 관광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태백의 광산 역사 체험촌, 정선의 삼탄 아트벨리, 영월의 마차 탄광 문화촌 등 7개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폐허로 방치된 폐광지역은 1960~1970년대 탄광촌 주민들의 생활상을 체험하는 관광 자원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영월의 마차 탄광 문화촌은 개장 이후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면서 탄광지역의 생활상을 체험하는 관광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폐광지역의 관광 자원화 2단계 사업이 추진된다"며 "폐광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관광기반이 조성되면 황폐화된 폐광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회생,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