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스키장에서 열린 스키 대회에 참가한 선수의 경기 장면. (사진=하이원)

하이원스키장이 15/16시즌 국가대표 스노보드 훈련장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유수의 스키와 스노보드 대회를 유치하며 각광을 받고 있다.

22일 하이원에 따르면 지난 8일 대한스키협회와 스키 국가대표와 우수선수단 경기·훈련 시설제공에 대한 협의를 갖고 선수들의 국제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반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토비도슨 코치가 이끄는 국가대표 프리스타일 스키 모글팀은 내달 11부터 18일까지, 스노보드 프리스타일팀도 내달 22일부터 29일까지 하이원스키장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하이원은 지난 1월에 열린 제46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3월까지 총 5건의 대규모 국내대회를 잇따라 유치하는 등 국내 최고의 스키장으로 입지를 다졌다.

최근영 세일즈팀장은 "하이원스키장이 대규모 국내대회를 유치하고 스노보드 국가대표 훈련장으로 선정된 것은 숙박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시설과 국제공인 슬로프 보유, 우수한 설질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