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우수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기 위한 제4회 강원기술이전장터가 내달 3일 오후 춘천베어스호텔 소양홀에서 강원대학교 등 6개 참여대학과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강원기술이전장터는 도내 대학과 기업, 유관기관을 연계해 다양한 분야의 대학 연구성과를 기업에 이전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중심의 산학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장터에는 강원대, 강릉원주대, 연세대원주캠퍼스, 한림대, 가톨릭관동대, 인하대가 보유한 기술이 소개된다. 

이날 기술이전과 희망기술 상담과 더불어 주제별 특강도 마련된다.

미래창조과학부 배정회 과장은 미래부 연구성과 사업화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주)윕스 김종택 상무는 기업의 전략적 특허창출 방안을 소개한다.

또 (주)컨버트 김학진 대표이사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기술보증기금 곽용주 부지점장은 기술신용보증기금의 기업지원 정책 및 제도를 기술이전·사업화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 윤태원 차장은 기술금융 제도의 활용방안에 대해 들려준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사업부로 하면 된다.

고인영 강원대 산학협력단장은 "벤처기업과 중소기업들이 기술력을 갖춰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산업발전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창조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4회 강원기술이전장터는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강원대학교 링크사업단, 강릉원주대학교 링크사업단,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링크사업단, 한림대학교 링크사업단,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 (주)강원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가 주최하고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 강원도, 강원지방중소기업청,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재)강원테크노파크,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신한은행,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