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신청사 조감도. (자료=춘천시)

22일 춘천시에 따르면 신청사 신축은 기본설계를 확정하고 현재 각 세부시설을 조정하는 실시설계중이다.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4월 착공된다.

신청사는 지하2층 지상 8층 규모로 정사각형의 공원형 청사로 지어진다.

철거 논란을 빚었던 옛 춘천문화원 건물은 역사전시관과 카페로 활용된다.

시의회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200여㎡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1층과 2층에는 주차장이 조성되고, 지상 1층은 민원실을 중심으로 로비, 건물 부속 정원, 대회의실, 카페, 금융기관, 식당이 들어선다. 주차장은 지하 500대, 지상 100대로 현재 450대 보다 150대가 늘어난다.

2층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시홀로 꾸며지고, 3층~ 8층은 국 단위 사무실이 배치된다.

▲춘천시 신청사 배치도. (자료=춘천시)

청사 출입구는 현재 시청사 정문~옛 춘천여고 오름길 가운데 한국은행 뒤편 복지정책과 앞 도로, 옛 한국은행 관사에서 옛 춘천여고 방향 세 곳으로 결정됐다.

신청사 전체 운영 에너지의 18%를 지열, 태양광을 이용한 재생에너지가 이용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신청사 공간 배치는 소통과 개방, 시민 편의, 도심 중심 기능 제공, 녹지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