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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김종인 선대위’ 출범…박영선 등 16명 인선완료

다음 주 중앙위서 모든 권한 이양…文 "총선승리 위해 백의종군 적극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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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1.22 14:41:10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당무위원회를 열어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선대위 설치·구성안을 의결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열린 당무위원회에서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마련한 선대위 설치 및 구성안을 의결함에 따라 이날 김 위원장은 자신을 포함한 16명의 선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대위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표한 선대위원에는 전날 당 잔류를 결정한 박영선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총무본부장인 최재성 의원과 우윤근 박범계 유은혜 진선미 의원 등 현역 의원 6명이 포함됐다.


그리고 최근 복당한 이용섭 전 의원이 정책 총괄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리고 부산시당위원장인 김영춘 전 의원,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정장선 전 의원, 손혜원 홍보본부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외부인사 영입 케이스로 입당한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장,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도 선대위에 참여키로 했다.


이에 김성수 대변인은 "당무위에서 충청권과 20대, 노년층, 노동분야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선대위원 추가 변경 권한을 선대위원장에게 위임하는 단서를 달아 선대위 구성안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더민주는 또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오는 27일 중앙위에서 총사퇴함에 따라 지도부 전권을 넘겨받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선거 관련 사무는 선대위가 맡지만, 당 전반의 업무는 선대위와 별도로 구성되는 비대위가 새로운 지도부로서 담당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비상대책위원장은 김 선대위원장이 겸임할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발표했다.


한편 문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종인 선대위' 출범과 맞물려 "오늘 당무위에서 선대위를 구성하고, 다음주에는 중앙위를 열어 최고위 모든 권한을 선대위에 이양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며 "김 선대위원장이 이끄는 우리 당의 '경제민주화 선대위'가 국민에게 희망을, 당원에게는 총선 승리를 안겨줄 수 있도록 저와 최고위원들도 백의종군으로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문 대표는 "선대위는 총선 시기에 선거를 지휘하면서 당을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 역할을 겸하게 될 것"이라며 "당을 위해, 총선승리를 위해 최고위원의 권한을 내려놓기로 결단해주신 최고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표는 "이제 선대위가 새로운 인재들과 함께 변화의 열망을 잘 담아낼 것"이라며 "이번 총선은 소득불평등 경제냐, 경제민주화 경제냐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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