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1일 영업점의 예금팀장을 준자산관리전문가로 지정하고 일반고객에게도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월 수신평잔이 1억원 이상인 고객에 대해 PB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이번에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개인고객을 ‘준자산가고객’으로 새로 정의하고 ‘준자산관리전문가’를 신설해 전담 배치했다.
전국 영업점에 배치돼 있는 약 800여명의 예금팀장을 대상으로 시황분석, 세무상담, 자산포트폴리오 설계 등 자산관리를 위해 맞춤형 연수를 실시하고, 준자산가고객을 위한 전용 상담공간을 마련해 전문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키로 한 것.
우리은행 측은 오는 3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행에 맞춰 안정성·수익성·세제효과 등에 기반한 유망 투자상품군을 추출하고 이중에서 과거 수익률 및 향후 시황전망 등을 반영해 체계적으로 추천상품을 선정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양질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담직원의 자산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