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전문 관료출신인 도태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오는 25일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한다.
행정고시 31회인 도태호 신임 제2부시장은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주택토지실장,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등을 역임한 국토교통, 주택정책에 정통한 전문관료 출신으로 중앙부처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유의 친화력과 판단력을 겸비해 민선6기 수원시와 중앙정부와의 협력강화를 위한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 제2부시장 직제는 지난 2010년 10월 지방행정체제특별법 제정에 따라 인구 100만명 이상 기초자치단체에 부시장 직제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도태호 신임 부시장은 1960년 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거쳤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