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文-더민주 지지율 상승세…'이승만 국부발언' 安신당 급락

[리얼미터]김무성 2위 탈환…새누리 38.8%, 더민주 25.0%, 국민의당 17.0%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1.21 14:27:02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뉴파티위원회가 시작합니다- 뉴파티(New Party) 위원회 출범회의'에서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 소장( 왼쪽), 금태섭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오른쪽)과 웃으면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잇단 ‘인재영입’에 성공하고 있는 겨ᅟᅥᆺ으로 평가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20%대로 올라서며 1위를 기록한 반면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의 ‘이승만 국부발언'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국민의당과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이 대폭 하락한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1일 발표한 1월 3주차 주중집계(18~20일)에 따르면 문 대표는 연이은 탈당 내홍을 진정시키며 전주보다 1.7%p 오른 20.6%를 기록하며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세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0.3%p 오른 18.0%를 기록하며 2위를 탈환한 반면, 안 의원은 전주보다 2.9%p 급락한 14.9%로 3위로 주저앉았다.


김종인 선거대책위원회로 권한 이양을 선언하고 사퇴 의사를 밝히며 당의 탈당 내홍을 진정시켰던 문 대표는 18일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1%p 상승한 20.0%를, 신년기자회견이 있었던 19일에도 21.2%로 상승했다. 20일에는 20.4%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김 대표는 신년기자회견이 있었던 18일에는 16.9%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8%p 하락했고, 박 대통령의 쟁점입법 촉구 서명운동 참가 관련 논란이 벌어졌던 12일에는 17.6%로 상승한 데 이어, ‘망국법’ 발언으로 국회선진화법 폐기 공세를 이어간 20일에도 19.3%로 상승했다.


더민주의 김종인 전 수석의 선대위원장 영입을 맹비난하고 총선 야권연대 불가 방침을 재차 확인했던 안 의원은 한 위원장의 ‘이승만 국부’ 논란이 확산되었던 지난 주말을 경과하며 18일에는 15.2%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6%p 하락한 데 이어, 19일에도 14.6%로 하락했으나 20일에는 15.2%로 반등하며 지난 11일 이후 조사일 기준 6일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했다.


이밖에 서울 종로로 지역구를 정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2%p 오른 8.2%로 4위를 유지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8.0%로 0.8%p 상승했으나 5위에 머물렀으며, 이어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3.8%, 홍준표 경남지사가 3.3%,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3.0%, 안희정 충남지사가 2.9%,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4%, 남경필 경기지사가 2.1%, 정몽준 전 대표가 2.0%를 기록했고, ‘모름·무응답’은 2.8%p 감소한 10.8%였다. 

 

그리고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전주에 비해 2.7%p 상승한 38.8%로 1위를 나타냈고, 더민주는 2.5%p 반등한 25.0%를, 국민의당이 3.7%p 급락한 17.0%를 각각 나타냈으며, 특히 지난주 호남지역에서 38.7% 지지율을 얻었던 국민의당이 32.8%로 6%포인트 하락한 반면, 더민주는 6%포인트 상승한 25.9%를 기록하면서 국민의당 지지층이 더민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에 대해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김종인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탈당하는 의원들이 주춤해졌고. 국민의당은 교섭단체 구성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금 부정적인 전망들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당이 이번 주에는 약세로 돌아섰다"면서 "김종인 대 한상진 대결에서 일단 김종인의 판정승이 아니었나 싶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김종인 위원장이 새누리당에서 이기는 선거를 해봤던 인물이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이 계속 패배주의에 빠져 있었고 또 탈당하는 의원들이 많으셨는데. 한번 해보자라는 그런 의지가 담겨진 한 주가 아니었나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지지도는 전주보다 0.6%포인트 하락한 43.5%, 부정평가는 2.6%p 하락한 49.4%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3.2%p 증가한 7.1%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4%,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