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1.19 14:22:48
춘천시가 올해 사회공헌기금 목표를 30억원으로 설정하고 대기업 등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19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사회공헌기금사업 유치 목표액을 지난해 14억 2000만원보다 2배 높인 30억원으로 잡고 기업과 지역 기관, 단체 연계에 나선다.
사회공헌기금 사업은 기업의 재정 지원이나 후원을 받아 장학, 농촌소득, 전통시장 활성화, 보건,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복리를 높이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6억5000만원을 목표로 했으나 2배가 넘는 14억2000만원 상당의 사업을 유치했다.
시는 올해 대형 관광시설 설치 기업의 진입로에 기업 홍보를 겸한 도시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대기업 동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만간 기업들이 시의 핵심 현안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어 기업들의 모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