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1.19 13:04:32
상지대학교가 학생중심의 다양한 장학제도를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상지대학교에 따르면 동계방학 때부터 학생의 진로 설정과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8일 학업지원장학제도를 신설해 시행에 들어간다.
학업지원장학제도는 추천 교원이 학생의 학업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동계방학 동안 학업과 어학성적 향상을 비롯해 국가자격증 취득과 전국대회 공모전 준비, 전공 관련 교수 연구지원 등이 지원된다.
상지대는 7억 5000만원의 학업지원장학금을 학교에서 지원하며, 750명의 학생을 선발해 학생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9월 2016학년도 수시모집전형 합격자 전원에게 입학금을 면제해주는 장학제도를 시행했다.
또 2016학년도 정시모집 최종 등록자중 입학성적 전체 1위는 입학금과 수업료, 재학중 4년간(한의대 6년) 수업료를 전액면제한다. 단과대학별 1위는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면제와 재학 중 수업료 50%가 면제하는 등 다양한 장학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와 관련 2016학년도 신입생에게 제한되는 국가장학금 II의 지원 역시 전체 장학금 약 6억원을 학교에서 지원해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했다.
김우기 학생지원처장은"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의 진로 설정 및 취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