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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양양~김해노선 여객기 22일부터 정기 운항…주 9회, 50분 소요

19일 오전 양양국제공항 취항식…상반기 중 양양~제주노선 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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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1.18 13:21:19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운항 구상.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오는 22일부터 양양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을 오가는 정기편을 운항한다. 이어 상반기 중 양양~제주노선과 원주~김해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를 계기로 양양국제공항을 동북아 거점공항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오는 19일 오전 양양국제공항에서 노승영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회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김해노선 정기편 운항을 위한 취항식을 갖는다.


양양~김해노선을 운항하는 여객기는 50인승으로, 국내에는 처음 도입된 것이다.


운항횟수는 주 9회로, 월·수·목요일은 1일 1회 운항하고 금·토일요일은 1일 2회 운항한다. 운항시간은 50분으로, 요금은 9만원이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상반기중 양양~제주노선을 개설해 국제노선과 연동화할 계획이다.


또 도민의 항공교통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원주~김해노선 개설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트여객기를 추가도입해 중국, 일본 등 국제노선을 개설하고 운항할 방침이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양양국제공항을 母기지로 지정하고, 지난해 11월 강원도청 본관회의실에서항공사 모기지 지정·운영 업무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는 개항 13년 7개월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양양국제공항 모기지 운영 업무 협약식에서 노승영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회장(사진 왼쪽)과 최문순 강원도지사(사진 가운데)가 대화하고 있는 모습.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을 모(母)기지로 한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9일 도와 시군, 항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은 양양~김해노선 모객지원을 위해 부산 광복로와 국제시장에서 거리홍보를 실시한다.


또 운항스케쥴이 확정되는 대로 도내는 물론 부산지역에서 LED전광판, 지하철, 부산시내 주요거리 현수막 게첨, 버스정보안내기 홍보, 부산 언론매체 홍보 등 모객지원을 위한 홍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항공기로 도민들이 대중교통으로 접근에 불편을 겪고 있는 부산 등 내륙지역의 도시와 항로를 개설해서 항공 교통편의를 지원할 것"이라며 "아울러 아시아 3대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도쿄~베이징간 하늘길 개설을 추진하고 항공자유화지역인 중국 산동성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주요도시와 정기노선 개설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서 양양공항을 동북아 거점공항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국제공항~김해국제공항 노선 취항식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양양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2층에서 열리며,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시성 도의회 의장, 이병선 속초시장, 김진하 양양군수, 장석삼 도의원, 김종희 속초시의회 부의장, 노승영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회장, 김찬형 한국공항공사 마케팅운영본부장, 최광엽 양양공항 지사장, 안지환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장, 김종후 강원도관광협회장, 신재호 더코리아 회장, 이명섭 원주투어스 대표, 브라질 엠브레어 항공사 아태지역 마크두나치 총괄 부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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