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1.18 12:59:30
18일 강원FC에 따르면 2016시즌을 맞아 최중훈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구단 재정비에 나섰다. 전용수 사무국장이 신임 강원FC 단장에 임명됐으며 강원도청에서 파견된 이병한 총무팀장은 사무국장으로 승진했다.
강원FC는 올해 20억원의 구단 채무를 완전히 청산하고 18개 시군과 함께하는 다양한 스킨십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정한 도민구단으로 성장하는 쇄신의 시즌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강원FC 선수단은 이날 거제도로 1차 동계전지훈련을 떠났다.
1차 전지훈련은 오는 2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설 명절 이후 오는 2월 11일부터 3월 5일까지 거제도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강원FC 관계자는 "1차 전지훈련은 피지컬을 올리는데 중점을 두는 체력훈련 위주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후 2차 전지훈련에서는 새로 영입한 젊은 선수들과의 신구조화를 이뤄 팀 컬러를 새로 입힘과 동시에 조직력을 극대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중훈 강원FC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7일 강릉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강원FC 제39차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최중훈 신임 대표이사는 강원FC 최대주주인 도체육회 최중훈 사무처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