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이란 책 기증으로 예비 을지 용사들의 임무에 감사함 전하기를 뜻하는 말로 책임감 캠페인은 인제군이 지난 14일 인제체육관에서 열린 새해 첫 영외면회 행사부터 실시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은 자대 내에 보유하고 있는 도서의 양이 부족해 장병들이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에서 출발한 것으로 기증자들의 도서 기부를 통해 신병들에게 폭넓은 독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이순선 인제군수의 도서기증을 시작으로 신병 부모님들도 기증에 동참했다.
인제군은 지난 2012년부터 지역 상경기 활성화와 군 홍보를 위해 신병 훈련소 영외면회 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면회 가족이 없는 장병들에게 공무원들이 부모 역할을 대신해 장병들과 함께 인제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관광하는 등 민·군 협력을 위해 지원해 왔다.
올해 12사단 신병훈련소에는 모두 22차례의 영외면회가 계획돼 있으며 인제군은 지속적으로 모든 영외면회 행사에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