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의 지난해 112 신고 건수는 총 429만 건으로 출동신고는 272만 건으로 서울보다 35만 건이 더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문자 메시지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112에 도움을 요청 할 수 있게 되면서 112신고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하지만 문제는 출동이 필요하지 않은 상담과 민원성 신고가 전체 신고의 36.5%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정작 급박한 위험에 처한 국민이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112신고 대응 효율화를 통해 전체신고 대비 출동신고 비율을 감소 시키는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112는 긴급전화라는 점을 부각시켜 올바른 신고를 위한 홍보 활동을 추진중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