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고용디딤돌 사업을 통해 청년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 제고를 돕는다.
고용디딤돌 사업은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우수프로그램을 활용해 유망직종을 중심으로 양질의 교육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수료생에 대한 채용 및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인력개발원을 통해 말산업 분야의 유망직종인 말조련, 승마지도, 재활승마, 말관리 총 4개 분야에 대한 교육과정을 마련, 각 분야별로 10명에서 최대 15명까지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국가에서 지원되며 교육기간동안 숙식이 제공된다.
만 16세부터 34세까지 훈련시작일을 기준으로 미취업 상태에 있으며, work-net에 구직등록 되어 있으면 된다. 동일한 교육 과정을 기존에 수료했거나 중도 포기했던 사람은 응시가 제한될 수 있다.
말조련의 경우 직업의 특성상 신장이나 체중, 시력 등에 따라 지원자격이 제한될 수 있으며 별도의 적성검사가 진행된다. 승마지도와 재활승마의 경우에는 기승능력 테스트 등 실기시험이 수반된다. 말산업 고용디딤돌 4개 과정 모두 교육비는 전액 국가에서 지원되고 교육기간동안 교육생들에게 숙식 및 훈련수당이 제공된다. 또한 동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승마장, 말조련업체, 말 목장 등 말산업 업체로 진출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말조련(1월 13일~ 2월 4일), 승마지도(1월 20일~2월 12일), 재활승마(2월 13일~3월 3일), 말관리(2월 19일~8월 18일) 각 부문 별로 상이하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