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1.14 12:19:28
한림성심대학교가 강원지역 웰니스식품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으로 지역특화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진행한다.
14일 한림성심대학교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16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은 주관기관이 기술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과 협력해 보유한 연구개발 관련 기술을 전수하고 공동 기술을 개발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역량을 높이고 개발기술 사업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한림성심대는 LINC사업과 산학협력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장비대여부터 기술지원, 사업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개발기술사업은 웰니스식품과 의료기기, 미케어(MICARE. 목적형 웰니스관광)산업 등 지역특화산업을 비롯 IT분야를 지원하게 된다.
기술개발과 사업화가 필요한 중소기업이 한림성심대에 사업을 신청하면 연구개발 수행에 필요한 역량 등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현장조사를 거쳐 중소기업청에 추천하고, 최종 선정된 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태식 산학협력단장은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으로 대학과 지역 기업의 산학협력 사업이 늘어나 공동 연구와 기술개발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며 "주관기관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해 지역 기업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성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5년 준공한 산학관에 창업 초기기업 및 퇴직 시니어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지원단을 설치하고, 안정적인 사업정착을 위해 저렴한 공간지원과 다양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