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저탄소·녹색환경 조성 및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오는 20일까지 관내 15개 마을을 대상으로 201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치 희망 마을을 대상으로 에너지 자립 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신재생에너지의 생산·확대를 위해 융복합지원 사업 포함, 모두 17개 분야에 115억 9,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또 민간·공공건물에 태양광·태양열·지열 479개소, 소수풍력 4개소, 소수력 2개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보조받았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풍력, 소수력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동시에 투입해 특정 지역의 주택·공공·상업(산업)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