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1.12 11:38:50
한림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 김성민 씨(사진)가 지난달 말 교육부로부터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제교류교육원은 재학생의 어학능력을 높이기 위한 어학교육 프로그램과 해외연수 등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교류교육원 김성민 씨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조사와 대면 인터뷰 등을 통해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외국어 능력향상과 해외 현장학습을 지원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지난 2012년 호주 해외연수에 참가한 학생은 현지 IT기업에 취업했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어학성적이 일정 수준 이상인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4주간 현지 언어를 배우는 어학연수와 함께 12주간 전공관련 현장실습으로 진행된다.
어학능력은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위한 준비를 위한 것으로, 4주간 실습업무와 관련된 기본적인 회화능력을 갖춘 후 현장실습에 참가, 전공관련 언어를 일정 수준 이상 갖추게 돼 해외취업 등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해외연수 대상국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를 통해 결정되며, 한림성심대 학생들은 그간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호주, 말레이시아에서 해마다 4~8명씩 참가했다.
특히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경우 정부의 예산 지원으로 실시돼 학생부담이 적고, 저소득층 등은 추가적으로 지원돼 자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다.
한림성심대 국제교류교육원 김성민 씨는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와 성원으로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해외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해외 교육정책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