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권락용 의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는 공약이행 최우수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성남시의회)

성남시의회 권락용 의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실천결과를 심의한 결과 기초의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2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성남시의회 권락용 의원이 지난 7일 서울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015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기초의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는 것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1개월간 후보자 선거공보물 공약을 대상으로 ▲공약이행현황(70점), ▲주민소통(30점)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1,2차 심사위원단의 심의를 통해 경기도 내 기초의원부문은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을 선정했다.

따라서 성남시의회 권락용 의원은 85%의 공약이행률, 주민청원을 통해 판교 불법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백현동 주차타워 추진, 임차인들에게 불리한 임대주택법 시행령 개정 촉구결의안 가결 등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에대해 권락용 의원은 "무엇보다 주민과의 약속을 잘 지켜서 받은 만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피력하고 "공약을 대부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민원의 갈등상황에서 양보와 타협으로 불편함을 감내해 주신 판교와 분당 주민 덕분"이라며 공을 주민들에게 돌렸다.

이여 권 의원은 "주민간 갈등을 해결해 나간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지역 민원에 대해서 결국 해결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008년부터 지방자치 의원을 대상으로 선거공약사항 이행도, 주민소통 등 자체평가표를 엄격히 심사·선정해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 주민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한 의원에게 매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