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관내 학교 급식 쌀을 전량 친환경 쌀로 공급하기 위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1년 친환경 쌀 생산단지 10ha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36ha로 확대해 관내 학교 급식에 쓰이는 연간 쌀소비량 160t 중 80%를 확보했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4ha 증가한 40ha 이상 단지 조성을 목표로 관내 학교 급식에 친환경 쌀을 전량 공급을 위해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친환경 쌀 생산 사업 대상 농가에 친환경 자재 사용법 및 인증관리 등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유기질 비료·우렁이 등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한 농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농업 및 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며 "쌀 산업 경쟁력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 농업 발전에 학교급식 친환경 쌀 생산 단지 조성 사업이 기여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쌀 생산 단지에서 생산된 쌀은 속초시 관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29개 급식소에 공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