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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부시장에 도 세정과장 박동균 내정..."남은 열정 김포시에"

93년 경기도 지방세무직 1호로 자타공인 재정전문가, 2011년 한국지방세연구원 창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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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6.01.12 09:00:15

▲김포시 부시장 내정자인 박동균 경기도 세정과장

"남은 열정 김포시 발전을 위해 모두 바치겠습니다"

경기도가 15일자로 김포시 부시장으로 인사발령한 박동균 경기도 세정과장은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부시장의 직책에 교만하지 않은 겸손과 열정이 돋보이는 말이다.

박동균 김포부시장 내정자는 누구인가?

초등학교 졸업 후 검정고시와 방송통신고등학교, 방송통신대학을 거쳐 경기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학구파다.

부시장 내정자는 78년 1월 1일 경기도 광주에서 공직을 시작해 86년 10월 31일 경기도에 9급으로 전입한 이후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인정받아 승승장구한 인재다. 민선 지방자치시대와 더불어 지방재정의 중요성과 지방세무 전문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93년부터 경기도 지방세무직 1호로 지방세 분야에 종사해 자타가 공인하는 지방재정전문가로 통한다.

1999년 도세징수교부금 교부제도 개선을 추진함에 있어 이해 당사자의 반대를 설득해 교부제도를 개선했으며, 잉여 재원으로 현행 조정교부금 제도를 마련해 전액 시군에 배분해 시군간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9년에는 지방소비세 도입추진 당시 경기도에 불리한 지역간 가중치 적용과 상생발전기금 출연문제를 당초안보다 경기도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내 도민의 부담 증가 없이 매년 수천억원의 자주재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2011년 한국지방세연구원 창설에 참여했고 2014년 1월 경기도 세정과장으로 복귀해 '지방세가 바로서야 지방자치 바로선다'는 소신으로 과세권자 편의중심의 지방세제도를 납세자 편의중심으로 제도개선을 선도했다.

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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