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학생이 대학청년고용센터 직원으로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지도 받고 있는 모습. (사진=한림대학교)

11일 한림대학교에 따르면 2015 고용노동부 대학청년고용센터 평가에서 한림대가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한림대는 지난 2013년 이후 도내 대학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우수한 취업지원역량을 입증했다.

고용노동부의 대학청년고용센터는 대학에 찾아가는 고용서비스의 하나로, 대학 내 민간전문기관과 컨소시엄으로 대학청년고용센터를 설치해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전국 대학별 상대평가 진행된 대학청년고용센터 평가는 상담건수, 알선취업률, 프로그램시간, 참여자수 등 정량적 평가와 함께 만족도, 현장평가 등 정성적 평가로 병행해 진행됐다.

▲2015 hallym vision festival 전경. (사진=한림대학교)

한림대는 커리어넷(주)과 컨소시엄으로 대학청년고용센터를 운영중으로, 컨설턴트 2명이 배정돼 학생들에게 1대1 진로 및 취업컨설팅을 비롯해 CAP+ 청년직업지도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자기보고식 성격유형지표인 MBTI(마이어브릭스 유형지표)와 STRONG(학생직업흥미검사) 검사/해석, 취업특강 등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한림대 취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취업을 위한 기본적인 행정업무 외에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며 "학생들과 면대면 상담을 강화해 만족도를 높이고 기존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이는 한편 취업률 향상을 위해 교육부 사업 등을 적극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학교는 취업지원역량을 평가하는 동아일보 청년드림대학평가에서도 2013년~2015년까지 3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