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1.08 10:01:49
스포츠토토빙상단 창단식이 오는 12일 오전11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다.
빙상단은 스포츠토토 대행사인 케이토토(주)가 운영하며, 국내 비인기종목을 육성해 국내 동계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창단됐다.
케이토토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좋은 연습 환경과 전폭적 지원으로 선수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빙상장이 건설되는 강릉시를 연고지로 결정했다.
스포츠토토빙상단은 올림픽 6회 출전에 빛나는 이규혁 전 국가대표 선수가 총감독으로 내정됐고, 올림픽 여자 500m를 2연패한 빙속여제 이상화,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승희, 쇼트트랙 이정수 선수 등 간판급 스타가 영입돼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팀으로 구성됐다.
앞서 강릉시와 케이토토(주)는 지난 5일 오후 강릉시청 2층 시민사랑방에서 스포츠토토빙상단 연고지 협약식을 체결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연고지 협약 체결을 통해 빙상꿈나무들의 체계적인 육성과 동계종목의 저변확대 및 스포츠 도시 브랜드 강화로 강릉이 빙상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올림픽 경기장에 대한 사후 활용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