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1.08 10:47:36
로맨틱 춘천 페스티벌은 겨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것으로, 1980년대 공지천의 추억과 낭만을 재현했다.
의암공원 야외음악당 앞에 대형 아이스링크가 설치되고, 매일 인간 컬링 기네스 도전과 얼음팽이 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링크 옆에는 다양한 체험이 있는 낭만마당, 추억마당이 설치된다.
낭만마당은 전국의 유명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 축제과 감자, 고구마, 옥수수, 가래떡을 구워먹을 수 있는 모닥불 구이 체험으로 마련된다. 또 히든싱어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추억마당에서는 1980년대 문화를 만날 수 있다.
옛 가요와 팝송, 영화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다방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춘천의 옛 모습이 담긴 추억의 사진전, 달고나, 아폴로 등 추억의 먹거리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옛 교복을 입고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축제는 31일까지이지만 아이스링크는 오는 2월 14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개방은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로 스케이트 대여료는 1000원이고, 입장료는 시간 당 1000원이다.
한편 로맨틱 춘천 페스티벌 개막식은 오는 8일 오후6시에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열리며, 로맨틱 조명 점등식과 아이스 발레 공연, 로맨틱 불꽃 퍼레이드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