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임원 및 본부장들은 지난 4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은행 본점에서 2016년 통합 지역본부장 출정식을 갖고 커뮤니티 협업체계를 도입키로 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4일부터 리테일 영업점과 금융센터를 포함한 인근 6~7개 내외의 영업점을 그룹화한 커뮤니티 협업체계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커뮤니티 협업체계는 영업점간 협업을 통해 고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시행하는 것. 신한은행은 고객가치 제고의 핵심요소인 직원 역량 향상을 위해 커뮤니티 소속 영업점에서 기업·SOHO·외환·자산관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선발해 다른 직원들을 교육시킬 예정이다.
또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의 교차근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휴가·연수 등으로 인해 창구직원 중 2명 이상 결원이 발생하는 영업점에는 커뮤니티 소속 영업점간 상호 인력지원을 실시해 내점 고객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측은 지난 2008년부터 지역장 제도를 운영하면서 축적된 노하우와 2015년에 시행한 커뮤니티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며 커뮤니티 협업체계 운영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의 향상과 영업점 생산성 개선, 업무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