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12.31 11:55:29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2016년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마음으로 읽는 공직윤리 新목민심서'를 발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김포가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모두 4등급을 받아 발전할 여지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2016년에는 청렴한 지자체가 되겠다는 결심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이 책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내용으로 입문, 위민, 청렴, 공정, 검약, 절제, 퇴직 등 7개의 대표 주제와 그에 따른 세부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부터 퇴직 이후까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공직생활의 바른 자세, 그리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까지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내용을 총 망라하고 있어 공무원들의 공직윤리 지침서다.
또한 김포시 공무원 행동강령, 공무원 징계제도 바로알기, 감사지적 주요사례, 계약심사 주요사례, 공문서 작성시 순화대상 행정용어 등 업무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도 수록돼 있다.
김포시 유재옥 감사담당관은 "새해 첫 날 부터 '마음으로 읽는 공직윤리 新목민심서'를 전 공직자에게 배부해 자체 청렴교육 교재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2016년에 더욱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