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내년 1월 9일부터 23일간 열리는 2016 산천어축제를 10여 일 앞둔 29일 현재 화천천의 얼음 두께는 14cm 내외로 축제 시작 전까지는 강원발전연구원에서 권고하는 안전 두께 25cm 이상은 큰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9일 밝혔다.
물의 흐름이 거의 없는 화천천은 이달 중순부터 얼음이 얼기 시작해 최근 계속되는 한파와 함께 골짜기의 찬바람 등 축제장의 지형적 특성도 한몫하고 있다.
한편 화천군 시가지에는 지난 19일 점등·개장한 선등거리와 세계 최대 실내 얼음조각 광장의 화려한 불빛과 대형 얼음조각 작품을 보기 위해 군민을 비롯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