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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빅데이터와 IoT기술 접목으로 혁신 아이콘 이룬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30일 클라우드 기반 범용 빅데이터 개발용 플랫폼 구축 완료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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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12.29 14:35:41

금요일 퇴근길. 주부 이영신(33) 씨는 동네 마트에 들어서자마자 스마트폰을 꺼낸다. 냉장실과 냉동실에 보관중인 먹을거리가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언제까지 먹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다. 이런 식재료를 이용한 추천 요리를 일요일 오후 방문 예정인 아들의 친구들에게 만들어줄 계획이다. 이런 기능은 냉장고와 냉장고에 보관된 음식들에 IoT센서가 부착돼 가능하다.


강원도내 기존산업들에 빅데이터와 IoT기술이 접목된다. 또 이들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응용 어플리케이션들을 개발하기 위한 테스트베드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창업이 활성화되고 전문 인력육성을 위한 실험실습 환경도 제공된다.


내년 IoT 기능을 추가로 확장해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팜,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의 IoT 서비스 개발수요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지역 전략산업 재도약을 위한 빅데이터/IoT 활용 플랫폼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사물인터넷(IoT)은 가전, 전자기기 등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인간의 조작에 의한 개입 없이 스스로 정보를 주고받는 것이 핵심이다. 이들 사물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온도, 습도, 열, 원격감지, 위치 등 모든 정보가 제공된다.


빅데이터는 데이터의 크기(Volume), 데이터 생성속도(Velocity), 데이터의 다양성(Variety)이 핵심으로, 이들 3V 특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사물인터넷(IoT)이다.


사물인터넷(IoT) 센서네트워크의 빅데이터는 빠른 속도로 한꺼번에 생성돼 한 곳에 저장되고 이렇게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수집, 관리, 분석돼야 의미가 있다.


사물을 연결하는 이유는 여기서 발생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프로세 서를 거쳐 가치있는 정보를 추출하기 위해서다.


이처럼 사물인터넷의 본질은 사물로부터 수집되는 수많은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은 상호보완적 관계를 가지고 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30일 센터내 미팅 룸에서 클라우드 기반 범용 빅데이터 개발용 플랫폼 구축 완료보고회를 갖는다.


내년 1월부터 가동되는 빅데이터 플랫폼 제공 서비스는 별도의 하드웨어나 부대설비를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 순수 클라우드 방식의 범용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이 시험서비스 수준을 넘어 실제 창업과 비즈니스 혁신에 직접 투입된다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하드웨어 설치형 플랫폼과는 달리 수 분 내에 인프라 구조를 확대변경(Provisioning)할 수 있고 기본 구축된 용량에 상관없이 탄력적인 용량확장과 축소가 자유롭다.


또 플랫폼 자원 사용량에 따라 운영비용을 지불하는 수요형(On Demand) 과금체계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활용 서비스 개발에 적합한 최적의 경제성을 가진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개발 플랫폼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빅데이터 기반 산업생태계 조성과 지역전략산업 재도약을 위해 실천적 지원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일반적인 하드웨어 설치방식과 달리 구축 된 플랫폼 자체가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빅데이터와 IoT기술을 활용한 창업지원 및 지역전략산업 혁신과제들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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