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가 방학을 맞은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아르바이트를 창출하고 있다.
화천군은 2016 산천어축제 개최에 맞춰 430여 명의 축제 운영 보조 요원을 선발한 가운데 최근 방학을 맞은 지역 출신 대학생 자녀들의 일자리와 용돈, 사회생활 경험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아르바이트 대학생 90명을 배정했다. 또 선발된 90명 외에도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안내 등 만 18세 이상 자면 가능한 모든 분야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산천어축제가 열리는 내년 1월 9일부터 31일까지 주 6일 근무(오전 9시~오후 6시) 하며 매일 48,300원~52,700원의 임금과 산천어축제 유니폼, 중식을 제공받는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제는 관광객에게는 즐거움과 행복을, 군민들에게는 일자리와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며 "지역 자녀들의 방학기간 동안 건전한 아르바이트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했다.
한편 화천군은 여름방학 시기에 열리는 쪽배축제와 토마토축제 등에도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자리를 제공하는 등 방학을 맞아 고향도 찾고 학업을 보조할 용돈도 벌 수 있는 건전한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