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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람들이 홍천으로 이사 간 까닭은…귀농·귀촌 도시민 해마다 1000명 넘어

오는 2022년까지 5000세대 1만명 유치 목표…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조성 예비귀농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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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12.24 09:08:02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으로 도시민들의 이전이 급증하고 있다. 홍천군은 오는 2022년까지 도시민 5000가구 1만명을 유치키로 하고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해 예비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23일 홍천군에 따르면 도시민 유치 활성화를 통해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을 만들기 위한 인구 늘리기를 본격 추진한다.


홍천군은 서석면 검산리 831번지 일원에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예비 귀농인을 위한 영농체험과 농업농촌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될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46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4만 973㎡에 연면적 2550㎡에 조성됐다. 오는 201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2층 구조인 단독형 16실과 가족형 12실 등 체류형 주택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11실, 교육관, 농기자재보관소, 세대별 농장, 공동체 실습농장, 시설하우스,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는 해마다 홍천군으로 이전하는 도시민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홍천군 자체 집계결과 귀농·귀촌 유치 인구는 2013년에 이어 2014년 710세대 1124명을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1000명을 넘어섰다.


군은 이에 따라 도시민 유치 활성화를 위해 귀농귀촌지원센터 직원을 충원했다.


또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소재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종합센터에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모형도를 설치하고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 시설 안내 등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와 함께 고령농가 등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기존 경운, 로타리, 무논정지, 벼이앙, 벼수확에 머물던 농작업 대행사업을 콩과 율무수확 대행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2016년 새해에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믿고 정착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20~30대 청장년층의 귀농·귀촌이 늘 수 있도록 하는 등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에서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은 23일 오전 홍천군청 현관에서 노승락 홍천군수, 이기병 농업정책과장, 이용수 홍천군 귀농귀촌발전회장, 권선방 홍천 귀농귀촌협의회장을 비롯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민 유치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귀농귀촌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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