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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조기선대위' 출범 공감…비주류 사퇴공세에 맞불

“대표직에 아무 미련 없어…개혁대상이었던 사람들이 개혁 주체인양 행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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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5.12.23 11:53:48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공론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당의 단합과 총선승리를 위해 혁신과 단합을 기조로 선대위를 조기에 출범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에 공감한다"고 비주류측의 대표직 사퇴공세에 맞불을 던져 관심을 모았다.(사진=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공론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당의 단합과 총선승리를 위해 혁신과 단합을 기조로 선대위를 조기에 출범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에 공감한다"고 비주류측의 대표직 사퇴공세에 맞불을 던졌다.


이어 문 대표는 "이번 총선은 시간이 지날수록 여야 일대일 구도가 될 것이다. 그것이 국민의 바람이고 명령이기 때문"이라며 "총선 구도를 박근혜 유신독재정권 대 반독재야권세력의 선명한 세력구도로 만들어가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던지는 것을 제 역할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정치를 시작한 이래 정치는 대의와 명분이란 믿음을 단 한번도 놓은 적이 없다. 지금 이 시기의 대의는 총선승리를 위해 우리 당이 새로워지고 단합하고 야권이 하나로 힘을 모으는 것"이라며 "탈당은 대의가 아니다. 분열이 승리의 길이 아니라 필패의 길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아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 대표는 탈당파를 겨냥해 "엊그제까지 개혁의 대상이었던 사람들이 개혁 주체인양 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히면서 “탈당은 대의가 아니고 분열은 필패의 길이며 탈당과 분열은 어떤 명분으로든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문 대표는 "제가 고집하는 것은 자리가 아니라 원칙이며 제가 지키고자 하는 것은 대표직이 아니라 혁신과 통합"이라며 "혁신을 지키고 통합을 이룰 수 있다면 대표직에 아무 미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호남 민심에 대해 우려감을 표시하면서 "저와 우리 당에 시간을 달라. 호남 정치 개혁을 위해 참신하고 유능한 사람들을 대안으로 내놓고 당당히 선택받겠다"며 “호남은 언제나 시대의 깃발이었고 변화의 바람은 늘 간절했고, 대의와 원칙에 대한 요구는 높았다. 그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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