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뮤지컬 '오케피'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변신해 열연 중이다.
뮤지컬 '오케피'는 무대 아래의 공간인 '오케피'(오케스트라 피트의 줄임말)를 무대화해, 이곳에서 벌어지는 웃지 못할 사건과 사고의 연속을 극적 구성으로 묘사하는 작품이다.
각 인물이 가진 고민과 성장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에게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황정민은 한국 초연 연출이자 컨덕터(지휘자) 역을 맡았다. 황정민을 포함해 오만석, 서범석, 윤공주, 린아, 박혜나, 최재웅, 김재범 등이 출연한다. LG아트센터에서 내년 2월 28일까지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