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지역에서 생산하는 목공예품들이 위탁판매를 통해 제값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인제 목공예의 위상 확립과 전통기술 복원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제군은 하늘내린 공예 조합과 글로벌 능력 개발원 주식회사(대표 박은미)와 위탁 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목공예품을 커피 전문점 커피콩과 글로벌 능력 개발원에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 지정 향토 명품 1단계 사업 25선에 선정돼 목공예품을 생산하고 있는 그루터기 목공예 사업단에서 생산하는 찻상과 소반·도마 등 10종 지난 17일부터 글로벌 능력 개발원에서 전시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단은 소비자들이 주문하는 목공예품을 맞춤 제작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그루터기 사업단 등을 통해 인제 목공예 산업의 제2의 전성기 도약을 이뤄 하늘내린 인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