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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김포 새누리 이강안 개소...한강신도시 '600만평의 사나이'

김포지역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록 후 19일 수백명 참석한 가운데 오전 개소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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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12.19 17:25:01

▲김포지역 새누리당 예비후보 이강안


정치인의 공약은 공허한 약속이라고 흔히들 말한다. 그러나 정치가 목표인 사람과 정치를 수단으로 세상을 모두가 살기 좋게 바꾸려는 사람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공허한 공약은 전자, 실현될 공약은 후자의 몫이기 때문이다.

CNB뉴스는 이강안 김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새누리당)를 19일 오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만났다. 아침 일찍 수백명이 사무실에 운집한 가운데 이강안 예비후보는 "한강신도시를 600만평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약이 명확했다, 마치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것처럼. 그래서 기자는 새누리당 이강안 김포지역 예비후보에게 오래 전 미국 드라마 제목을 본따 '한강신도시 600만평의 사나이'라는 닉네임을 붙였다.

-개소식을 마치고 기자는 이 예비후보를 만나 '한강신도시 600만평 확대'가 실제로 가능한지 물었다.

"지금 김포는 대북 군사작전변경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았습니다. 북한의 전쟁위협이 재래식 무기에서 핵무기로 바뀌면서 재수립된 '작전계획5015'에 따라 북한의 공격에 대한 반격위주였던 군사전략이 선제타격으로 변경됨에 따라 김포의 발전을 가로막던 군사규제의 조건이 바뀐 것입니다. 군사규제를 풀면 반토막난 한강신도시를 600만평까지 확대해 되찾을 수 있습니다."

-답은 대북군사작전변경인 일명 '작계5015'에 있다는 것. 하지만 그것은 외부환경이고 실제적으로 LH를 움직여 한강신도시를 확대하고 건교부와 국토부 등과 유기적인 행정을 진행하는 것은 별개 문제다. 그는 신도시 문제 해결과 관련된 경험있는 전문가인가?

"저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석사논문으로 '토지수용보상제도의 개선방안(2004)'을 발표하고 2005년에는 '토지수용SOS'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후 강연요청이 잇달아 전국의 신도시 지역을 돌며 관계자 3만명등 내노라하는 전문가들을 만나 신도시 문제와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토론을 거듭했다. 한국 수자원공사에서는 연구용역을 맡아 2004년 6월 한달 간 일본에서 사례연구를 하기도 했다."

▲이강안 예비후보가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직접적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지?

"2003년 5월 김포신도시 계획이 발표되자 고향 어르신들이 '서울대 나온 네가 앞장서라'며 주민들의 앞에서서 일해 줄것을 요청했습니다. 당시 저는 곧바로 김포신도시 주민대책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을 맡아 일했습니다. 당시 가장 급한 것은 법률 개정이었습니다. 2달 넘게 전국의 택지개발 사업지구를 돌며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모았습니다. 2003년 9월 전국 단위의 '국민 기본권 챔해 법률개정 추진을 위한 전국 주민대책위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법률개정 추진을 위한 운동본부도 만들었습니다. 국회에서 공청회도 개최하는 등 어느새 저는 국가대표 '신도시 전문가'로 알려지게 됐습니다. 법무법인 강산에 이강안 중심의 연구소도 설치했습니다."

-이강안 후보의 '한강신도시 600만평 확대'를 강조하는데 그로인한 파급효과는 무엇인가?

"신도시 확대는 결국 교통, 교육난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방안이 될 것입니다. 김포의 인프라 구축이 더딘 가장 큰 이유는 인구가 적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없으니 어떤 분야의 사업도 경제성을 증명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이 신도시 확대입니다. 한강 신도시를 600만평으로 확대하면 대규모의 인구유입과 더불어 개발이익금도 대폭 늘어납니다. 그로인해 불편했던 교통문제, 열악한 교육문제, 쇼핑 등 편의시설, 의료, 보육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될 수 있습니다."

▲이강안 예비후보가 개소식에서 시민들과 기자들에게 '한강신도시 600만평 확대'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한강신도시 공약 외 다른 계획은?

"한강신도시 600만평 확대는 시작입니다. 여기에 이강안의 비전과 새누리당의 힘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연달아 추진하겠습니다. 김포의 경제를 키우고 일자리를 늘리겠습니다. 교육, 의료, 문화 인프라로 꽉꽉 채워 넣겠습니다. 김포를 최대 인구 100만이 자족할 수 있는 명품경제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강안 후보와 인터뷰를 하면서 그가 바로 '김포 한강신도시의 600만평의 사나이'라는 생각을 했다. 공약은 확실하고 공약을 실천할 계획은 구체적이다. 단순한 학자가 아닌 실전에서 10여 년, 그것도 바로 이곳 김포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한강신도시 600만평 확대는 김포시민 대부분이 원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강신도시 주민들은 말할 것도 없고 타 지역 주민들도 환영하는 이유는 그 파급효과 때문이다. 김포를 일산처럼 만들겠다는 이 예비후보의 외침은 김포시민이 원하는 바다.

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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